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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百歲時代 ◆ ◇

굴의 효능을 높여주는 요리법 알아보기

by Allyjang 2020. 11. 13.

 

11월은 굴이 제철이죠. 오늘은 제철을 맞은 굴의 효능을 알아볼까해요.

 

 

제철을 맞은 굴에는 아미노산, 글리코겐, 비타민B, 타우린,칼슘,인,철 등이 풍부한데요 이들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기력을 회복시켜줘요. 그것뿐 아니라 아연도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남성의 생식계 건강도 지켜줍니다. 굴을 먹을 때는 각각 요리법에 따라 효능이 달라지는데 요리법에 따른 굴 효능을 알아볼까요?

 

 

♡ 생굴에 레몬즙을 뿌리면 철분 흡수가 쉬워진다?

 

굴은 날것으로 먹을 때는 레몬즙을 곁들여 먹으면 좋아요. 레몬즙은 비린 맛을 없앨 뿐 아니라 레몬의 강한 산이 굴이 쉽게 부패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레몬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굴의 철분이 체내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까지 한답니다.

 

 

만약 레몬즙이 없다면, 토마토즙을 살짝 뿌려먹거나 맛이 약간 시큼한 화이트와인,샴페인과 함께 드시는게 좋아요. 생굴의 상큼한 맛도 살아나고 굴의 비린맛도 중화되요.

 

 

♡ 굴을 익히면 단배질 흡수가 쉬워진다?

 

굴을 익히면 열에 약한 비타민은 파괴되요. 하지만 굴의 성분인 단백질, 무기질은 그대로 보존된답니다. 단백질 성분은 오히려 소화가 잘 되는 형태로 변해서 체내 흡수가 쉬워져요. 굴을 익혀먹을 때는 소주나 곡주 등을 살짝 뿌린 후 묽은 밀가루 반죽에 넣어서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부쳐먹는 굴전을 추천합니다.

 

 

 

♡ 굴&바지락

 

굴을 꼬치에 끼워서 다시마, 모시조개, 바지락을 우려낸 국물에 넣어 끓이면 담백한 굴탕이 되는데요. 굴탕을 먹으면 굴의 영양분 뿐만 아니라 부재료 영양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잇어요. 다시마에는 비타민 K가 많아 늘어진 모세혈관과 피부를 탄탄히 해줍니다. 모시조개는 국물내는 용도로 많이 쓰이는데 타우린 성분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줘요. 다른 조개류에 비해 칼로가 100g당 49kcal로 낮고 함량에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아요. 바지락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고 철분 함유량이 높아 비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오늘은 제철맞은 굴의 효능을 높이는 요리법을 알아봤어요.

 

오늘 하루도 건강한 하루되세요!